과제형 수행평가 금지와 AI 관리 방안, 2026 수행평가 달라진 점 총정리
2025학년도 2학기부터 모든 수행평가는 수업 시간 안에서 해야 하고, 2026학년도부터는 수행평가에서 AI를 쓸 때 활용 범위를 정하고 활용 과정을 기록하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두 변화가 가리키는 방향은 같습니다. 결과물 하나로 평가하던 방식에서, 수업 중에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고 평가하는 과정중심평가로 옮겨 가는 것입니다.
Cognity는 학생이 AI와 함께 과제를 하는 과정을 기록하는 AI 가시화 도구입니다. 이 글에서는 무엇이 바뀌었는지, 교육부 방안이 교사에게 무엇을 요구하는지, 수업 안에서 과정을 어떻게 볼 수 있는지 정리했어요.
수행평가 규정은 무엇이 바뀌었나요?
과제형 수행평가는 오래전부터 권장되지 않았지만, 금지된 것은 2025년입니다. 여기에 AI 활용 기준이 더해지면서 2026학년도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이 바뀌었습니다.
| 시기 | 변화 |
|---|---|
| 2019년 | 수행평가는 정규 수업의 범위 안에서 하고, 과제형은 지양하도록 안내¹ |
| 2025년 7월 | 모든 수행평가는 수업 시간 안에서 한다는 원칙을 철저히 적용하고, 과제형 수행평가를 금지. 2025학년도 2학기부터 적용² |
| 2025년 12월 | 교육부·시도교육청, 수행평가 시 AI 활용 관리 방안 발표. 2026학년도 시행지침에 반영³ |
| 2026년 2월 | 경기도교육청 등 시도교육청이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을 개정하며 AI 활용 범위, 과정 표기 지도, 사전교육, 개인정보 주의를 반영⁴ |
과제형을 금지한 이유로 교육부는 부모의 도움 같은 외부 요인이 개입할 가능성을 들었습니다.² 생성형 AI는 그 외부 요인 중 가장 손쉬운 도구예요.
교육부 AI 관리 방안은 교사에게 무엇을 요구하나요?
방안은 AI를 일률적으로 금지하기보다 안전하고 교육적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다섯 가지 영역을 제시합니다.³
- 활용 범위 설정: 성취기준과 평가 목표, 과제 유형에 따라 과제마다 AI 사용 가능 여부를 정합니다.
- 활용 과정 표기 지도: 학생이 사용한 AI 종류, 입력한 질문(프롬프트), 결과물에 반영한 방식(직접 활용, 요약, 수정, 참고)을 기록하게 합니다.
- 유의사항 안내와 사전교육: 금지 행위를 학기 초와 수행평가 전에 미리 알립니다.
- 평가 설계: 수업 시간 안에서 산출 과정을 관찰하고, 필요하면 제출 내용에 대한 구술 설명을 요구합니다.
- 개인정보 보호: 학생이 이름, 학번, 연락처 같은 개인 식별 정보를 AI에 입력하지 않도록 지도합니다.
방안에 실린 학생 안내 예시에는, 활용 기록이 없거나 교사의 질문에 답하지 못하면 해당 내용이 채점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문구도 들어 있습니다.³
수업 시간 안에서 과정을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차시마다 AI를 쓸 수 있는지, 쓴다면 어떤 역할로 쓰는지를 미리 정해두면 됩니다. 교육부 방안의 중학교 국어 예시도 8차시를 나누어 차시마다 'AI 활용 금지'와 AI의 구체적인 역할을 정해두었어요.³
아래는 논설문 수행평가 4차시를 같은 방식으로 나눈 예시입니다.
| 차시 | 활동 | AI 활용 |
|---|---|---|
| 1차시 | 주제 이해, 자기 입장 정하기 | 금지. 자기 생각부터 적기 |
| 2차시 | 근거 자료 찾기 | 허용. AI에게 자료를 묻고, 출처를 직접 확인 |
| 3차시 | 논설문 쓰기 | 금지. 문장은 직접 작성 |
| 4차시 | 고쳐 쓰기 | 허용. 약한 부분을 AI에게 묻되, 수정은 직접 |
이렇게 나누면 교사는 차시마다 무엇을 볼지가 분명해집니다. 2차시에는 어떤 자료를 어떻게 확인했는지, 4차시에는 피드백을 받고 무엇을 고쳤는지를 보면 돼요.
과정을 보면 무엇을 평가할 수 있나요?
결과물만 볼 때는 보이지 않던 것들을 평가 요소로 삼을 수 있습니다.
- 자료를 확인했는가: AI가 알려준 근거를 그대로 옮겼는지, 출처를 찾아 확인했는지 볼 수 있어요.
- AI의 답을 가려 썼는가: 그럴듯하지만 과장된 답을 걸러냈는지 알 수 있어요.
- 자기 입장을 지켰는가: AI와 대화하면서도 논지를 학생이 이끌었는지 드러납니다.
- 피드백을 받고 고쳤는가: 무엇을 지적받고 어떻게 고쳤는지가 남습니다.
Cognity에서는 과정이 어떻게 보이나요?
학생은 Cognity 안에서 AI 튜터 Jello와 함께 수행평가를 합니다. 교사가 정한 AI 사용 규칙은 과제 화면에 그대로 보이고, Jello도 그 규칙에 따라 답합니다. 학생이 활용 기록을 따로 적지 않아도, 대화와 작성 과정이 단계별로 남아요.
아래 학생은 글을 쓰는 도중에 '셧다운제가 효과 없었다고 써도 될까요?'라고 Jello에게 확인했고, 답을 듣고 본문의 주장을 스스로 조정했습니다.


학생에게 링크를 보내기만 하면 돼요. 가입절차가 필요하지 않아 간편해요. 물론 학교 단위 도입 시 학교에서 쓰는 LMS 연동도 가능해요.
자주 묻는 질문
수행평가에서 AI를 아예 금지하면 안 되나요?
과제에 따라 금지할 수 있습니다. 교육부 방안도 과제마다 AI 사용 가능 여부를 정하도록 하고, 차시에 따라 'AI 활용 금지'를 둔 예시를 싣고 있어요. 다만 일률적으로 금지하기보다 과제의 평가 목표에 맞게 정하도록 안내합니다.
활용 기록이 없는 결과물은 어떻게 하나요?
교육부 방안의 학생 안내 예시에는 기록이 없거나 설명하지 못하면 채점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문구가 있습니다. 이 기준은 반드시 수행평가 전에 학생에게 미리 안내해야 합니다.
과제별 규칙을 정하는 방법은 수행평가 AI 사용 규칙 정하기: 과제 유형별 예시와 학생 안내문에, 탐지기 대신 무엇을 볼 수 있는지는 AI 탐지기 대안에 정리해두었습니다.
참고 자료
- 교육부, 수행평가 관련 설명자료, 2019년 9월 26일.
- 교육부, 중학교·고등학교, 2학기부터 과도한 수행평가 부담 해소한다, 2025년 7월 2일 보도자료.
- 교육부, 수행평가 시 인공지능(AI) 활용 관리 방안, 2025년 12월 23일 보도자료.
- 경기도교육청, 2026 중·고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 개정, 2026년 2월 23일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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